정확한 진단명은 허리디스크가 아니라 추간판 탈출증입니다. 추간판 탈출증은 성장이 끝나는 20세를 전후하여 추간판 내부의 수핵의 변성이 일어나고, 퇴행성 변화에 의해 가장자리 섬유륜이 찢어지거나 약해져서 야기될 수 있고, 과도한 힘, 특히 굴곡력과 회전력이 동시에 작용하는 경우, 유연성을 잃은 디스크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고 수핵의 탈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주로 추체사이를 연결하는 전방종인대보다 후방종인대가 느슨하게 부착되고 약하여, 후외방 또는 후방 탈출이 일어납니다. 척추체 뒤에 인접한 척수막이나 신경근을 압박하여 요통 및 하지의 방사통, 감각이상, 근력 약화 등을 초래하게 됩니다.

추간판 탈출증의 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. 1)요통, 2)하지 방사통 : 다리가 부풀어 당기는 듯한 증상이나 저린 증상, 무릎 아래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의미가 있습니다. 3)감각 이상 4)근력 약화 5)하지 직거상 검사 이상소견

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. 보존적 치료만으로 75% 이상에서 발병 3개월 이내에 호전됩니다. 보존적 치료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. 침상 안정-3주 이내, 약물치료, 물리치료, 견인치료, 운동치료 (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. 허리의 유연성 운동,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이 이에 속합니다.)

수술적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.

1) 추궁판 및 추간판절제술
2) 화학적 수핵 용해술(chemonucleolysis)
3) 관절경적 수핵제거술(arthroscopic microdiscectomy)
4) 레이저를 이용한 수핵제거술

모든 추간판 탈줄증 환자에서 다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.

- 충분한 보존적 요법 후에도 신경학적 증상이 진행하는 경우
- 보존적 요법에 의해 조절되지 않는 심한 통증이 지속될 때
- 요실금이나 배변 장애 등을 동반할 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