완치될 수 있습니다.
오십견의 치료로 약물치료, 물리치료, 주사요법 등을 이용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우선적으로 통증이 심해서 밤에 잠을 못 자는 환자의 경우 통증을 많이 완화시켜 줄 수 있고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된 후 운동요법을 병행해서 관절 가동범위를 증진시키면 완치가 가능합니다.

흔히 오십견은 그냥 놔두면 자연히 좋아진다고 생각하나 오십견의 원인에 따라 평생 지속될 수 있고 잠시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다시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. 무슨 병이든지 정확한 진단을 알아야 정확한 치료가 가능합니다. 오십견도 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동반질환도 알아내어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완치 가능합니다.

오십견의 자연 경과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어깨관절의 변화는 대개 통증단계(보통 3-8개월), 유착단계(통증은 줄지만 어깨 움직임이 제한받는 시기, 보통 4-6개월), 회복단계(마지막 단계, 대개 1-3개월)로 진행되는데, 회복단계는 경우에 따라 수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. 즉, 어깨의 뻣뻣함, 통증이 여전히 남아있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질환의 비교적 초기에 적절한 약물과 주사요법 후 적극적인 자가운동이 꾸준히 시행되면 전체의 질병 경과의 시간을 줄이고 후유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. 특히 초기 치료 후 어깨 관절운동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